오공국화

몇년 전부터 화원에 가면 눈길을 확 끄는 노란 꽃이 좋았습니다.

오각 별 모양의 티없이 맑은 노란 꽃잎

꽃속의 꽃처럼 작은 별모양 속에 우뚝 솟은 수술과 암술

어떤 연유로 붙여진 이름인지 모르지만

화훼상들은 이 꽃을 오공국화 또는 오공구루마라 부릅니다.

 

외래종 화초들 특히 야생화 교배종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된다는데

아마도 구루마라는 이름으로 보아

일본에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란색이 선명하여 황금수레꽃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배수가 잘되는 반양지에서 잘 자라고

포기나눔으로 증식할 수 있답니다.

원산지인 미국 동북부에서는 5~10월까지 꽃을 볼 수 있고

꽃도 한달 이상 갈 정도로 관화적 가치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화원 아낙은 노지월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구글로 검색해보니 섭씨 영하 7도에서 영하 20도까지 견딘다고 하네요.

 올 겨울을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공국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hrysogonum virginiaunm 'Pierre'

원산지 : 미국 동북부

분포지 : 미국

효   용 : 관상용 지피식물(ground cover)

이   명 : 오공구루마, 황금수레꽃

영   명 : Green-and-Gold, Goldenstar, Golden-k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