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무스카리

가루라 2013. 9. 30. 17:13

작년 봄에 마당에 심었던 무스카리

무사히 월동을 마치고 싹을 티워 올 봄에 꽃을 피웠습니다.

여름이 지나며 보니 실부추처럼 종자에서 자연 발아된 새싹이 자라네요.

올해는 작년에 심은 숙근에서 꽃대를 올려 그리 풍성하진 않지만

새로이 싹튼 종자들이 자라서 꽃을 피우면

무스카리 밭이 될 것 같습니다.

 

외래종 화초이긴 하지만

노지월동이 가능한 것들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봄이면 조랑조랑 달린 무스카리의 보라색 얼굴을 매년 볼 수 있겠네요.

 

<무스카리(Grape Hyacinth)>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Muscari armeniacum

원산지 : 지중해 지방

분포지 : 지중해 지방, 서남아시아

꽃   말 : 실망, 실의

효   용 : 식용, 이뇨제나 자극제로 쓴다.

           그리스에서는 봄에 거둔 구근을 그냥 먹거나 삶아서 쓴맛을 빼고 먹는다.

           양파와 비슷한 성분을 갖고 있으며 식초에 절여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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