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너무 아름다워 집안에 심으면 이 꽃을 본 아녀자가 바람이 난다고
집안에 심지 말라했다는 명자나무 꽃입니다.
예전엔 그리 흔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조경목으로 많이 보급되어 요즈음은 도심 공원이나 가로변, 골프장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올봄 어느날 종로구 청운공원에서 담았던 꽃입니다.
우리집 명자나무는 반그늘에 있어서 그런지
꽃을 한두송이 피우고 마는데 꽃이 엄청 많이 피었더라구요.
종자가 다른 것일까요 ?
지금쯤 노르스름하게 열매가 향긋하게 익었을 것 같은데
날 좋은 때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명자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 명 : Chaenomeles lagenaria (Loisel) Koidz.
원산지 : 중국
분포지 : 중국, 한국 납부지방
서식지 : 양지바른 울타리, 공터
이 명 : 산당화, 가시덕이, 당명자나무, 잔털명자나무, 자주해당
꽃 말 : 겸손
효 용 : 관상용. 생약명 목과(木瓜)라하여 열매 또는 잎을 채취하여 말려서 약재로 쓴다.
열매는 거풍, 평간, 건위의 효능이 있어 근육통, 근육경련, 복통, 위염, 구토, 지사, 이질, 류머티스성 마비,
각기, 수종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