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까지 쌈채소로 잎을 따서 먹고
가을에는 꽃을 즐기는 치커리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채소로도
눈에 보라색 호사를 즐기게 하는 꽃으로도 효용이 있었네요.
매년 봄 화원에서 모종 몇포기를 사다가
마당에 심기도 하고
너른 화분에 심기도 하고
어디에 심어도 잎을 따먹을 수 있고
꽃도 볼 수 있으니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길러보기를 추천합니다.
<치커리(Chicory)>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채소
학 명 : Cichorium intybus L.
원산지 : 북유럽
분포지 :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꽃 말 : 절약
효 용 : 채소 또는 샐러드로 먹는다. 뿌리는 약간 익혀서 버터를 발라 먹고 잎은 샐러드나 쌈으로 먹는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뿌리를 구운 뒤 갈아서 조미 첨가제를 만들거나 커피대용으로 쓰기도 하며
이뇨, 강장, 건위 및 정혈을 위한 민간약으로 쓰기도 한다.
소의 사료나 목초로도 쓴다. 뿌리에는 장 속의 회충을 제거하는 구충 성분이 있다.
꽃은 중추신경계의 흥분제 및 심장활동을 증강시키는 약으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약재로 쓰는데 황달형 간염에 효과가 있고 소화기능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