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의 텃새 중 하나인 왜가리를 따라갑니다.
크기로 봐서 완전한 성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햇빛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흐린날 오후
역시 조류사진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참을성과 적절한 타이밍, 도움을 주는 광원, 렌즈의 밝기 등등
아직 한참 멀리있는 제 실력으로는
아주 밝은 날 순광에 배경을 까맣게 날릴 수 있는 조건이 아니면
포기해야 하나요?
그래도 끈기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다보면 맘에 드는 사진을 구할 수도 있겠지요.
조류사진 전문용 장망원이 아닌 여행용 28~300mm의 한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