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참마 종자와 주아

가루라 2015. 12. 11. 23:43

참마 종자와 주아입니다.

금년 울집마당에 자라난 참마의 종자를 털었습니다

종이컵으로 약 반컵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어디에 쓸 요량으로 털어낸 것은 아니고

그대로 두면 너무 많은 개체가 자랄 것 같아서

개체수 조절을 위해 털어낸 것이지요.

그대로 두었다가 내년에 달린 것을 털어내야

간신히 한컵이 될까말까 할텐데

기왕에 털어낸 주아를 버릴 수도 없고

어찌할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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