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조팝나무나무라고 부르는
만첩조팝나무입니다.
장미과라는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장미꽃처럼 생긴 수 많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은 만첩조팝나무.
멀리서 일견하면 마치 뻥튀기를 튀어 놓은 것처럼
온통 하얗습니다.
<만첩조팝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 명 : Spiraea prunifolia Sieb. et Zucc.
원산지 : 일본
분포지 : 한국, 일본 등 북반구 온대지방
서식지 : 낮은 산기슭 양지쪽이나 밭둑
꽃 말 : 헛수고
이 명 : 장미조팝나무, 겹조팝나무, 꽃조팝나무
효 용 : 정원수, 공원수, 울타리목, 절화용으로 사용.
<만첩조팝나무>
키도 그닥 크지 않아서
울타리목으로 제격인 나무 중 하나입니다.
홑잎으로 핀 조팝나무가 소탈한 군자 같다면
겹으로 핀 만첩조팝나무는 화려한 치장을 한 기생같다고나 할까요?
어린시절 학교 운동회 때 쓸 고깔모자에 붙였던 꽃
그 꽃처럼 생겼습니다.
어쩌면 만첩조팝나무라는 표현 보다는
장미조팝나무가 훨씬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 사이 많은 조팝나무들을 키웠었네요.
조팝, 은행잎조팝, 무늬조팝, 공조팝, 가는잎조팝, 꼬리조팝, 일본조팝 등등
분재형으로 작은 나무로 키워
화분에 옮겨보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생각대로 마당에서 잘 적응이 된다면
화분에서 꽃을 피울 수 있겠지요.
이런 만첩조팝나무 울타리는
차마 넘을 수가 없을 것 같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