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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가루라 2018. 8. 26. 01:02

외래종이지만 거의 토착화 되다시피한 금계국

고속도로나 국도변의 경사진 법면 또는 휴게소 주변 등에서

군락으로 핀 금계국의 아름다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두해살이풀이라 매년 심어야 하지만

그 많은 곳을 매년 심었을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면

종자로 자연발아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금계국>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

학   명 : Coreopsis drummondii Torr. & Gray

원산지 : 북아메리카 남부, 하와이군도, 열대아프리카 등지

개화기 : 6~8월

꽃   말 : 상쾌한 기분

이   명 : 공작이국화, 각시꽃

효   용 : 원예용, 절화용, 어혈을 없애고 부기를 가라앉히거나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서 종기, 타박상, 자상 등에 약용한다.

우리집 마당의 금계국은

여기저기 씨가 떨어진 곳에서 듬성등성 자라서

무리지어 피는 꽃은 보기 어렵습니다.

괴산의 어느 마을

마을 길가에 심어둔 금계국이 유럽풍으로 지어진 집들과

너무나 잘 어울려서 담아 보았습니다.

금계국은 특히 부전나비가 좋아하는 꽃입니다.

작은 관상화가 부전나비가 흡밀하는데 딱 맞나 봅니다.

길을 따라 심어진 금계국은

법면의 경사를 따라 자라는 금계국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이렇게 한 송이 달랑 핀 것의 느낌과

무리지어 군락을 이룬 느낌

꽃으로 보이는 느낌은 어느 경우가

더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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