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에 한 포기를 심었던 큰괭이밥
그 사이에 장소를 옮겨다니며 여기저기 불쑥불쑥 나더니
올해는 무리지어 피었네요.
어떻게 처음 심었던 장소와는 동떨어진 곳에서
무리를 이루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물론 종자에 의해 여기저기 자라나는 곳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첨음에 심었던 곳의 개체는 사라지는 것으로 보아
수명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자연상태에서 자라는 것 만큼 꽃자루가 길지는 않지만
제법 실해 보이는 꽃은
중분한 관상가치가 있습니다.
원예종화초로 보급되고 있는 사랑초나 희망봉괭이밥 등
옥살리스속 화초처럼 개량할 수는 없을까요?
<큰괭이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Oxalis obtriangulata MAX.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만주, 우수리강 등지
서식지 : 깊은 산 숲속
꽃 말 : 빛나는 마음
개화기 : 4~6월
효 용 : 관상용, 식용 가능, 민간에서는 잎을 개선(疥癬 : 옴)에 걸리거나 독충에 쏘였을 때 약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