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기린초

가루라 2021. 3. 9. 00:53

#기린초

한 줌의 흙밖에 없는 암벽 틈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기린초

지난겨울 가뭄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장미꽃 같은 새싹을 올렸다.

지난 줄기를 채 떨구기도 전에

돋아나는 새순

삶과 죽음이 병존하는 시기다.

<기린초>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Sedum kamtschaticum Fisch. & Mey.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 사할린, 쿠릴열도, 캄차카반도, 아무르지방

서식지 : 산지의 바위 겉

개화기 : 6~7월

꽃   말 : 소녀의 사랑

이   명 : 넓은잎기린초, 각시기린초

효   용 : 관상용, 어린순은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이뇨와 강장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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