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봄소식을 전할 때면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의 산수유 꽃이
해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열매인 산수유를 수확하기 위해
약용식물로 산수유나무를 재배하니
무리 지어 핀 산수유나무 꽃이 장관일 것이다.
잎보다 먼저 피는 노란 꽃으로 인해
산수유나무는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요즈음은 도심 공원이나 하천변 공원
그리고 가정집에도 산수유나무가
한 그루씩은 있는 집이 많다.
7년 전 산림청 식목일 행사에 갔다가
무료로 나누어준 산수유나무를
마당에 심었다.
어린 묘목을 받아서 심었기 때문에
언제쯤 꽃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 집 마당에도
봄이면 노란 산수유가 필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