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흥사의 가을 늘 무겁고 조급한 마음으로 갔다가 도망치듯 올 수 밖에 없었던 담양행 마음의 여유가 없는 담양행은 여행이 아니라 마음 속에 새겨진 빚인 탓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처럼 약속된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동생네 내외와 자투리시간을 이용 가까이 있는 용흥사를 찾았습니다. 수차례 오고 가.. 강호행차/국내명소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