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팥 꽃과 종자입니다.

콩과의 야생식물중 꽃으로만 보면 새팥과 여우팥의 구분이 어렵고

종자로 보면 새팥과 좀돌팥의 구분이 쉽지 않을만큼 어렵다고들 합니다.

 

작년 마당과 담장 틈에 난 새팥을 노란 꽃이 이뻐서 뽑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늦가을에 종자를 한종지나 땄습니다.

팥의 원종이지만 시원찮은 넘이라고 새를 붙여 새팥이라 부른다더니

종자를 한종지나 땄는데도 딱히 무슨 용처가 없네요.

걍 버리기는 아깝고

내년에 종자를 뿌리자니 무성하게 자라날 덩굴을 뽑아내는게 귀찮을 것 같고

잘게 부수었다가 올겨울 새들 모이로나 주어야 할까 봅니다.

 

<새팥>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학   명 : Phaseolus nipponensis Ohw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히말라야 등지

서식지 : 낮은 산과 들 풀밭

이   명 : 산녹두, 산열엽채두

효   용 : 관상용, 한방에서는 종자를 산녹두, 산열엽채두라하여 종기, 이뇨, 단독, 부종 등에 약재로 쓴다.

 

 

 

 

 

 

새팥 종자 

새팥 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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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저절로 난 새팥 꽃과 종자입니다.

경작 재배하는 콩과 팥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새콩, 새팥 등 야생콩류는

수대를 걸쳐서 자연속에 환경의 변화에 스스로 적응하며 살아가는

종자중의 종자랍니다.

 

호모사피엔스가 수렵채집의 생활을 포기하고

경작재배를 시작하면서부터

곡류 식물이

인간으로부터 또는 토착화된 지형의 오염으로부터

온갖 바이러스나 질병으로 감염이 되어도

그에 대한 해답, 치료제를 알려주는 것은 늘 야생 원종이랍니다.

그래서 야생상태에서 스스로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야생벼, 새콩, 새팥 등 야생식물이 인류의 식생에도 중요한 것지요.

 

인간세상에도

이런 야생종자처럼 늘 항상 인성을 잃지 않고

주위 사람들이 감염되었을 때 감화시켜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는

야생초 같은 사람들이 넉넉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팥>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학   명 : Phaseolus nipponensis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등지

서식지 : 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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