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키우는 하늘백합 두 종

노란색(황합백합)은 한 송이 밖에 피지 않고

주홍색은 일곱 송이가 피었다.

황합백합을 증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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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빨간색 하늘백합은

여러 송이의 꽃을 피웠지만

노란 황합백합은 단 한 송이만 피었다.

스카시계의 하늘백합은

꽃이 옆으로 피는 흰색의 전통 백합보다

꽃이 크고 화려하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은

수줍은 듯 옆으로 피는 백합이

훨씬 더 우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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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리계 외래종 스카시백합입니다.

백합은 나팔모양으로 옆으로 피는 나팔백합계

깔때기 모양으로 꽃잎이 깊게 갈라지고 옆으로 향해 피는 가장 큰 백합인 산백합계

컵모양으로 하늘을 향해 피는 하늘나리계

그리고 종모양으로 꽃이 아래를 향해 피는 섬말나리계가 있습니다.

<하늘백합 몬테네그로>

그 중 컵모양으로 하늘을 향해 피는 하늘나리계는

꽃이 작은 우리나라의 토종 하늘나리종과

일본이 이를 개량한 큰 꽃이 스카시계가 있습니다.

요즈음 조경용, 관상용으로 심는 하늘나리는

거의 일본에서 개량한 스카시종입니다.

스카시종은 꽃이 시원시원하게 크지만

키 크고 속 없다는 옛말처럼

아기자기한 꽃을 보는 맛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인왕산에 일본이 개량한 스카시백합을 심어 놓았습니다.

일본이 개량한 종이라는 것을 알고 심었을까요?

스카시계 황합백합입니다.

그래도 빨간 것보다는 우아하고 기품이 있어 보이지만

이것 역시 정상적으로 자란 것은

사진 속의 것보다 꽃이 훨씬 큽니다.

화원에서 사서 마당에 심었지만

일본이 개량한 종이라는 것을 알고나서는

왠지 정이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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