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캠핑,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카라반캠핑 손자의 성화라며 아들이 잡아 놓은 카라반캠핑. 아이들과 함께 했던 캠핑의 마지막은 20년도 넘은 것 같다. 낚시를 위한 캠핑과 동해안 일주 시 바닷가 캠핑 등 커다란 캐빈 텐트와 코펠, 버너, 테이블 등 먹을 것은 물론 캠핑용품을 바리바리 싣고 다녔던 건 큰 아이가 중학교 1학년 때로 끝났다. 은퇴 후 집시맨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 빠져 개조한 캠핑카로 여행하는 것을 꿈꾸기도 했었다. 미국 출장 때면 금요일에 캠핑카를 달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미국인들의 삶을 부럽게 보곤 했었다. 우리나라에도 요즈음 캠핑카 붐이 불었지만 좁은 땅에 캠핑카를 보유하는 것은 차를 등에 짊어지는 것보다 더 힘들다. 고정 주차장소를 확보하기도 힘들고 차박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시설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