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갈래로 갈라진 잎의 모양이 쥐의 손이 퇴화된 세갈래 발가락을 닮았다하여
쥐손이풀로 불리는 식물종은 22종정도가 등재되어 있다.
그 중 <세잎쥐손이>는
쥐손이풀과의 다른 종에 비해 줄기가 굵고 굵은 마디가 있는데다가
비교적 두툼하고 표면이 윤기나는 이파리를 가지고 있다.
하얀 바탕에 꽃분홍 실핏줄처럼 퍼져나가는 다섯장의 꽃잎 문양
보라색 꽃밥이 달린 열개의 수술과
말미잘 촉수처럼 5갈래로 갈라진 갈색 암술머리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꽃모양이다.
다만 꽃의 크기가 1~1.5Cm로 그리 크지않고
꽃잎도 하루를 넘기기가 어려워
자연 그대로는 원예적가치를 그대로 인정받기는 어렵다.
꽃의 크기를 키우고 개화기간을 연장한 원예종이 만들어 진다면
관화적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꽃이 될 것이다.
<세잎쥐손이>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Geranium wilfordii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아무르
서식지 : 산지, 숲 그늘진곳
개화기 : 8월
이 명 : 마디쥐소니, 세갈래쥐손이, 세잎손풀
영 명 : Wilford Cranesbi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