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산자락 소나무가지에 걸린 석양입니다.
암반 사면에 뿌리내린 키 작은 소나무들
높이가 그리 높지 않은데다
나무가지들로 막힌 제한적인 시야로 인해
안타깝게도 원하는 구도에 딱 맞출 수가 없습니다.
먼 훗날 일락장송처럼 키가 훤출해졌을 때
다시 한번 이 구도로 담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멋진 사진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멀리 갈 수 없을 때
주위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촬영포인트를 찾아내는 것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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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석양을 물다 |
석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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