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가는 봄이 어찌 그리 서러운지
밤새 하늘은 그렁그렁 울어댔습니다.
겨우내 말라버린 속내를 담은 얼굴에서는
눈물이 비추는듯 만듯
봄비는 그렇게 눈물도 없이 밤새 울었습니다.
엊그제 밤
요란한 뇌성과 벽력에 잠 못이루다
번쩍이는 번개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