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보라색, 노랑색, 흰색 세가지가 한포트에 담겼다고 해서
화원에서 샀던 크로커스
정작 꽃이 피고 난 후 보니 아쉽게도 전부 보라색이었습니다.
물론 보라색이 이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노란색, 흰색까지 3종 세트로 심어 가꾸고 싶었었습니다.
사실 구근 상태에서 그것이 보라일지 노랑일지 흰색일지 구분 할 수는 없겠지요.
뭐 애시당초 무슨 색깔인지 알 수 없다거나
재배지에서 포트로 포장할 때 분명하게 색깔별로 분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좀 있었네요.
어찌되었던 그 바람에 각각 구근 한개씩만 심으려 했던 것을
이식한 갯수가 훨씬 많아졌으니
내년 봄에 멋진 크로커스 3종세트 무리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흐뭇해집니다.
<크로커스>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구근식물
학 명 : Crocus sativus L.
원산지 : 남유럽, 서남아시아
분포지 : 중서부 유럽, 북아프리카, 에개해 섬, 중동, 중앙아시아에서 중국 서부의 온대지방
서식지 : 온난하고 비가 적은 곳
꽃 말 : 희망, 청춘, 청춘의 기쁨, 환희
효 용 : 암술대를 말려 진정, 진경, 통경, 지혈제로 쓰고 월경곤란, 갱년기 장애, 유산벽, 자궁출혈, 백일해, 위장장애에 약으로 쓴다.
염발료로 사용하기도 하며 노란색 음식의 빛깔을 내는 식재료로도 쓴다.
<크로커스 노란색>
보라색 크로커스 : http://blog.daum.net/milvus-migrans/1571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