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램목장앤카페(BAALAMB Cafe & Farm)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제주도의 좋은 카페를 소개합니다.

방주교회 가는 길에 제주도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작은 농장을 발견했습니다.

주도로에 면하고 있는 차장도 널찍하고

아담하지만 시야가 탁 트인 목장이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양과 염소를 모티브로 만든 카페라는 뜻이겠지요?

이름도 바램목장앤카페(BAALAMB CAFE & FARM)입니다.

목장 부지 안에는 소도 말도 양 떼도 보이지는 않습니다.

고작 목책 인근에서 노는 양 몇마리만 보일 뿐입니다.

이름 그대로 목가적인 분위기는 물씬 풍깁니다.

방문객들은 양에게 먹일 목초와

염소에게 먹일 수 있는 당근 등 먹이를 사서

직접 먹여주는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기념품과 커피 등 음료

그리고 샌드위치 등 가벼운 먹거리를 사먹을 수도 있습니다.

손자들과 함께 염소에게 당근을 주기도 하고

양에게 사료를 먹여주는 체험도 시켜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경험이지만

돌을 갓지난 친손자는 동물과의 교감이 신기한지

자못 진지하게 먹이주기에 임하네요.

유아 둘을 동반한 가족여행이라

사람들이 그리 붐비지 않은 곳

그리고 유아들에게 안전하면서도 관심을 끌만한 곳을 찾아다니던 중

우연히 들렀던 바램카페.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