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어, #후리지아, #프리지아

 

꽃꽂이용으로 샀던 노란색과 주황색 꽃만 보다

하얗게 핀 꽃을 처음 보고

바로 집어 들었던 #프리지어

역시 향기가 기대 이상이다.

대량으로 생산된 덕분인지

가격도 참 착하다.

주로 절화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속명 프리지어는

1866년 크리스천 프리드리히 에크론(Chritian Friedrich Ecklon)이

독일의 식물학자이자 개업의인

프리드리히 프리즈(Friedrich Freese)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문제는 남아프리카가 고향인

춘식구근이라 키우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

사실 마당에 심어 두고

제 스스로 이 땅의 기후를 이겨내는 것들만

키우기로 했던 탓에

수입 구근식물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식물을 키우고 가꾸는 것도 부지런해야 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 서양의 구근식물은

게으른 내게 맞을 수가 없다.

그래도 기왕 산 프리지어

순수한 색상과 은은한 향기를

내년에도 즐기려면

키우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프리지어>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구근식물

학   명 : Freesia refracta (Jacquin) Klatt

원산지 : 남부 아프리카

분포지 : 케냐 남부에서 남아프리카

꽃   말 : 청순함, 천진난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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