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로덴드론
처남집에서 곁가지를 얻어와서
5년 동안 꽃을 잘 피웠던 #클레로덴드론
안타깝게도 작년 겨울 동사해버렸다.
일본식 표현으로 흔히 덴드롱이라고도 부르는데
열대 아프리카가 고향이라 생육온도가 좀 높다.
단독주택에서는 겨울철 관리가
쉽지 않은 열대 덩굴식물이다.
무엇보다도 곰게 싼 하얀 보자기 같은 포 속에서
정열적으로 삐어져 나온 붉은 꽃잎과
코끼리 상아처럼 길게 자란 꽃술이
정말 매력적인 꽃이다.
키우기가 만만치 않음에도
굳이 다시 산 이유다.
너무 따뜻하면 덩굴줄기만 길게 자라기도 하고
2월에 잎따주기, 물관리 등
이번에는 잘 관리해서 성목으로 잘 키워보자.
<클레로덴드론>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열대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lerodendrum thomsoniae Balf.
원산지 : 열대서아프리카 카메론 세네갈 등지
꽃 말 : 행운
이 명 : 홍백
영 명 : Bleeding Glory-bower, Bleeding Heart, beauty bush, Bag flower
효 용 : 장식용 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