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 #반하꽃 거담, 진해 등의 효과가 있어서 지금도 한방약재로 쓴 반하(半夏) 여름이 반쯤 가야 싹이 트고 꽃이 핀다고 그렇게 부른다. 끼무릇, 소천남성, 법반하로도 부르며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의 부리처럼 생긴 꽃 모양도 천남성의 축소판처럼 생겼다. 시골의 밭에 흔하게 자라는 반하 우리 집 마당에도 보일 때마다 뽑아버리는데도 사라지지 않고 매년 보일 정도이다. 지름 1cm 정도의 알뿌리에서 1~2개의 잎이 나와서 3개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이 달린다. 밑부분이나 위쪽에 달리는 1개의 주아가 떨어져서 번식한다. 반하의 꽃줄기는 높이 20~40cm로 학의 부리처럼 길게 솟아난다. 포는 6~7cm로 겉에는 털이 없고 안쪽에 털이 있다. 6월에 피는 꽃은 육수꽃차례로 달리고 암꽃은 밑에, 수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