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에 꼬을 피운 온시디움.

비교적 꽃을 보기 쉬운 양란 중 하나다.

2007년도부터 키웠으니

우리집에서 산 햇수만도 벌써 13년.

평균 수령을 알 수는 없으나

이 정도면 노령이 아닐까?

비록 향기는 없지만 그래도 색동저고리를 입은듯

여전히 밝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온시디움이 좋다.

 

 

 

 

 

<온시디움>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Oncidium varicosum Orchid

원산지 : 브라질, 아르헨티나 북부지방

분포지 : 열대 아메리카

영   명 : dancing-lady orchid, golden shower orchid

 

 

향기는 없지만 꽃이 크고 화려하며 오래 가서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양란들.

현직에 있을 때 받았던 선물들을 집에서 키워 보았었다.

아무리 흔하고 잘자라는 양란이라지만

그래도 일반인이 꽃까지 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도 호접란이나 덴파레 그리고 온시디움은

집에서 매년 꽃을 피웠었지만

신비디움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새벽의 실내 온도를 10도로 유지해주면

겨울에 꽃눈을 서서히 만들었다가

1~2월 또는 3월에는 꽃을 볼 수 있단다.

말처럼 그리 쉬우면 누구나 원예가가 될 것이다.

온시디움이나 호접란은 여름내 밖에 두었다가

늦가을에 실내로 들여 오면 어김없이 꽃을 피우니

이 아이들만 찾게 된다.

몇년째 꽃도 피우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인 신비디움을

어찌할 꼬?

'좋은사진 > 꽃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춘화는 피었는데...  (0) 2020.03.15
마가목 열매  (0) 2020.03.12
2020년 석곡  (0) 2020.03.03
박주가리 종자  (0) 2020.02.25
배풍등 열매  (0) 2020.01.28

2007년도부터 키웠던 우리집 온시디움

해마다 늦가을에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다가

11월 중순쯤부터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온시디움>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Oncidium varicosum Orchid

원산지 : 브라질, 아르헨티나 북부지방

분포지 : 열대 아메리카

영   명 : dancing-lady orchid, golden shower orchid

산반무늬의 꽃봉오리만을 보면

활짝 핀 꽃의 모양이 도저히 상상되지 않습니다.

활짝 핀 꽃은

마치 노란 치마에 색동저고리를 입은 어린 아이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실내에 들여 놓으면

이 즈음 꽃이 만개합니다.

마치 노랑 나비가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것 같기도 한 느낌

비록 향기는 없지만

매마른 겨울철 실내를 밝혀줄 꽃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게다가 키우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고

꽃도 두세달은 너끈히 볼 수 있으니

이야말로 금상첨화인 셈이지요.

추운 겨울철 실내에 따사로운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집에서 꽃 피우기 쉬운 온시디움을 키워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좋은사진 > 꽃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호색  (0) 2018.01.11
꽃향유  (0) 2018.01.09
란타나  (0) 2017.12.29
까실쑥부쟁이  (0) 2017.12.24
둥근잎꿩의비름  (0) 2017.12.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