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온시디움

가루라 2020. 3. 7. 00:11

2월 중순에 꼬을 피운 온시디움.

비교적 꽃을 보기 쉬운 양란 중 하나다.

2007년도부터 키웠으니

우리집에서 산 햇수만도 벌써 13년.

평균 수령을 알 수는 없으나

이 정도면 노령이 아닐까?

비록 향기는 없지만 그래도 색동저고리를 입은듯

여전히 밝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온시디움이 좋다.

 

 

 

 

 

<온시디움>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Oncidium varicosum Orchid

원산지 : 브라질, 아르헨티나 북부지방

분포지 : 열대 아메리카

영   명 : dancing-lady orchid, golden shower orchid

 

 

향기는 없지만 꽃이 크고 화려하며 오래 가서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양란들.

현직에 있을 때 받았던 선물들을 집에서 키워 보았었다.

아무리 흔하고 잘자라는 양란이라지만

그래도 일반인이 꽃까지 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도 호접란이나 덴파레 그리고 온시디움은

집에서 매년 꽃을 피웠었지만

신비디움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새벽의 실내 온도를 10도로 유지해주면

겨울에 꽃눈을 서서히 만들었다가

1~2월 또는 3월에는 꽃을 볼 수 있단다.

말처럼 그리 쉬우면 누구나 원예가가 될 것이다.

온시디움이나 호접란은 여름내 밖에 두었다가

늦가을에 실내로 들여 오면 어김없이 꽃을 피우니

이 아이들만 찾게 된다.

몇년째 꽃도 피우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인 신비디움을

어찌할 꼬?

'좋은사진 > 꽃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춘화는 피었는데...  (0) 2020.03.15
마가목 열매  (0) 2020.03.12
2020년 석곡  (0) 2020.03.03
박주가리 종자  (0) 2020.02.25
배풍등 열매  (0) 202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