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부터 키웠던 우리집 온시디움
해마다 늦가을에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다가
11월 중순쯤부터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온시디움>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Oncidium varicosum Orchid
원산지 : 브라질, 아르헨티나 북부지방
분포지 : 열대 아메리카
영 명 : dancing-lady orchid, golden shower orchid
산반무늬의 꽃봉오리만을 보면
활짝 핀 꽃의 모양이 도저히 상상되지 않습니다.
활짝 핀 꽃은
마치 노란 치마에 색동저고리를 입은 어린 아이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실내에 들여 놓으면
이 즈음 꽃이 만개합니다.
마치 노랑 나비가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것 같기도 한 느낌
비록 향기는 없지만
매마른 겨울철 실내를 밝혀줄 꽃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게다가 키우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고
꽃도 두세달은 너끈히 볼 수 있으니
이야말로 금상첨화인 셈이지요.
추운 겨울철 실내에 따사로운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집에서 꽃 피우기 쉬운 온시디움을 키워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