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에서 보는 북한산 문수봉,

 

때로는 온몸에 휘감긴 구름자락을 나풀거리고 

 흑룡같은 검은 먹구름에 휘돌리기도 하고

 잔잔한 구름속에 포근히 안겨 보기도 하고 

 석양의 붉은 햇살속에 찬연히 빛나기도 하고

 붉게 지는 노을속에 주체할 수 없는 정염을 불태우기도 하고 

솜이불 같은 뭉게구름을 머리에 이고 한가롭게 노닐기도 하고 

 도봉지역 도시의 불빛을 후광삼아 찬연이 빛나기도하는 북한산 ! 

 

우리동네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아 ! 너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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