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도착 첫째날 섬 일주 육로관광

두번째 기착지 태하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통구미를 떠난 버스는 사자바위, 투구봉, 곰바위를 버스 안에서 설명만으로 통과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버스탑승관광이었네요.

적어도 코스에 들어 있는 곳은 잠깐씩 들리는 줄 알았던 제가

너무 순진했었나 봅니다.

태하는 특별히 볼꺼리를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울릉도 특산물 명이나물조림, 부지깽이나물조림 그리고 오징어를 사는 곳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살 생각이 없는 저는 밖을 둘러 보기로 합니다.

<태하에서 담은 미륵산과 성인봉>

안타까운 마음으로 썬팅된 버스안에서 담은 명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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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터널 쪽 

남양항

사자바위 

투구봉 

다음에는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도보로 탐사르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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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층교 

태하항 

만물상전망대앞바다 

공설운동장 

태하에서도 태하항쪽을 나가보고 싶었지만

단체로 움직이는 버스라 혼자서 나갈 시간이 되지 않습니다.

태하2교 위에서 좌측에 솟은 미륵산과 성인봉쪽을 담았습니다.

태하2교에서 태하항쪽을 담았습니다.

태하1교 너머로 선착장 방파제가 보입니다.

좁은 울릉도에도 절이 18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절보다 3배나 많은 것은 교회라는데

교회는 53개나 된답니다.

그래서 항상 교회는 절을 마주 보고 있다는데

태하2교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네요.

교회보다 많은 것은 다방으로 57개랍니다. ㅋㅋㅋ

울릉도는 지질학자들에게는 연구의 보고일 것 같습니다.

어디를 둘러 보아도 예사롭지않은 절벽과 절리, 암릉 등이 널려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태하천 우측의 절벽

울릉도 유일한 공설운동장 옆의 삼각뿔모양 바위

멀리서 보면 아프리카의 거대한 개미탑처럼 생겼습니다.

태하천 좌측의 절벽은 우측과는 또다른 재질로 보입니다.

2박 3일로 예정하고 떠났던 울릉도여행

예상치 못한 파랑주의보로 하룻밤을 더 묵었지만

새벽배로 나오는 바람에 아쉽기만 했던 육로관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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