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행차/국내명소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

가루라 2015. 11. 17. 23:40

일정상 끝까지 가보지 못해서 안타까운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

그래서 다음에는 일정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관광을 기약하게 만드는

행남해안산책로 일부를 사진으로 올립니다.

 

도동 약수공원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일출전망대에 올라 담은 사진을

파노라마로 이어 붙였습니다.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옥상 전망대에서 담은 행남해안산책로

해수면과 맞닿을듯 구비구비 이어지는 산책로가 무척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해안선 만곡부에 정박중인 작은 어선 한 척

그 뒤로 보이는 해안산책로를 외롭지 않게 만들어 주는 장식물처럼 느껴집니다.

바로 이어지는 자연 터널

화산활도으로 인한 용암의 성형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오랜 해식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자연의 기이한 능력을 탄복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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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천문같은 자연 터널

자연 터널 출구

반대쪽에서 본 터널

용궁쪽에서 담은 행남해안산책로입니다.

좁디 좁은 만(灣)으로 형생된 곳

 그 곳에 횟집이 있습니다.

이름도 용궁이네요.

별주부가 용궁에 갔다가 헤엄쳐 나오기에 적당한 장소 같습니다.ㅋㅋㅋ

용궁 좌측의 행남해안산책로

그 용궁 옆에 기이한 암벽이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용암이 식으면서 거대한 거품이 있던 자리가 텅 빈 것인지

바위의 재질이 달라서 해풍이나 해수에 씻겨져 나가서 생긴 것인지

기이하고 큰 구멍들이 절벽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행남해안산책로가 지질자원의 보고인가 봅니다.

<독도일출전망대에서 담은 행남해안산책로>

행남등대로 넘어가는 모퉁이길을 줌으로 당겨 봅니다.

쪽빛 바다의 암초에 여울지는 하얀 거품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바다 색깔과 구비지는 해안선에 포말되어 부서지는 파도

과연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로 불리우는데 하등의 손색이 없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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