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란타나

가루라 2020. 10. 3. 00:27

#란타나

<란타나(lantan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관목

학   명 : Lantana camara L.

원산지 : 열대 아메리카

분포지 : 열대아메리카, 하와이, 아시아, 남아프리카, 유럽

서식지 : 농업지, 초지, 숲가장자리, 해변 입구

이   명 : 칠변화 

꽃   말 : 엄숙함

영   명 : Big-sage, Wild-sage, Red-sage, White-sage, Tickberry

두상꽃차례로 피는 꽃의 색깔이 일곱번 변한다고

칠변화라고도 부르는 란타나.

여러 차례 샀었지만 몇 년을 잘 키우다가 매번 겨울을 넘기다가 죽고 말았다.

게다가 손자들이 태어나면서

독성이 있는 식물을 겨울에 집안에 들여 놓기가 부담스러워

란타나를 몇년 동안 사지 않았었다.

올 봄 토마토와 상추, 고추 모종을 사러 화원에 갔다가

싼 맛에 다시 사서 마당에 심었다.

올 여름 긴 장마탓인 지 화분에 심었던 때보다 훨씬 잘 자랐다.

몇 달 사이에 키도 꽤 커지고 가지도 많이 늘었다.

날은 벌써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고

겨울을 나려면 화분에 옮겨 심어서 실내에 들여 놓아야 한다.

남부지방이나 겨울철 북풍이 완전히 차단된 양지쪽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하지만

우리집 마당은 겨울엔 완전 한대지방이어서

밑둥치가 꽤 굵어진 란타나까지 매번 노지월동에 실패했었다.

독성이 있는 나무라 열매는 물론 꽃과 이파리도 함부로 만지지 말라는데

집안에 들여 놓아 관리할 일이 걱정이다.

아직은 어린 손자들이 집에 오면

혹여나 거실에 놓인 화분의 란나타 잎을 만지기라도 하면 어찌해야 할 지.

손자들이나 아들네가 키우는 고양이라도 오면

순환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열매를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꽃이나 잎을 만지지 못하게 해야만 할 텐데.

전체에 양파망이라도 씌워서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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