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우울

가루라 2021. 3. 1. 01:08

2월의 마지막 날

하늘마저 흐리다

봄 겨울의 간절기

우울한 기분처럼

이도저도 아니다

유연성이 사라진

시들어가는 마음

괴팍스러운 노인

그것이 변해가는

나의 본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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