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날
하늘마저 흐리다
봄 겨울의 간절기
우울한 기분처럼
이도저도 아니다
유연성이 사라진
시들어가는 마음
괴팍스러운 노인
그것이 변해가는
나의 본 모습일까
'좋은 글 >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은머리오목눈이 마당을 찾다. (0) | 2021.03.05 |
---|---|
김치전 두 장 (0) | 2021.03.04 |
정월 대보름 불놀이 (0) | 2021.02.26 |
길냥이 (0) | 2021.02.24 |
석양에 떠나다 (0) | 2021.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