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난 고들빼기

김치를 담궈 먹을만큼 많은 것도 아니어서

꽃만보고 해마다 뽑아버렸는데도

올해도 어김없이 꽃을 봅니다.

나쁘게 보면 야생은 질긴 것이고

좋은 의미로 보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쩌지 못함을 배웁니다.

 

자연과의 공존을 거부하면 어떤 댓가를 치러야 하는지

그렇다고 잡초가 무성한 마당을 만들 수는 없고

좁은 마당 하나를 두고 이리 고민이 많으니

인간세상의 번뇌는 끝이 없나 봅니다.

 

 

<고들빼기>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   명 : Youngia sonchifolia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잃본, 중국

서식지 : 산과 들 밭 근처

개화기 : 5~7월

꽃   말 : 순박함

이   명 : 씬나물, 참꼬들백이, 빗치개씀바귀,좀두메고들빼기, 황화채

효   용 : 어린 잎과 뿌리는 김치를 담그거나 나물로 먹고

           민간에서는 전초를 약재로 쓰기도 한다.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노드롭 바람꽃(Snowdrop Anemone)  (0) 2014.07.15
황금낮달맞이꽃, 달맞이꽃 종류들  (0) 2014.07.14
일일초  (0) 2014.07.11
2014년 큰물레나물  (0) 2014.07.10
메꽃  (0) 2014.07.09

마당에 핀 고들빼기

직접 심은 화초를 제외한 모든 잡초를 무자비하게 뽑아 버리던 몇해 전과 달리

접사를 시작한 후로는

하찮은 풀한포기에도 제 스스로의 얼굴을 알리는 꽃과

종을 퍼뜨리려는 몸부림의 가치가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는

꽃이 지고 홀씨가 날린 연후에야 뽑아내게 되었다.

 

그래서 올봄 우리집 마당의 한식구로 해맑은 얼굴을 남기고 간 고들빼기가

요즈음처럼 무덥고 후텁지근한 불쾌한 날씨에는 그립다.

 

<고들빼기>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   명 : Youngia sonchifolia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잃본, 중국

서식지 : 산과 들 밭 근처

개화기 : 5~7월

꽃   말 : 순박함

이   명 : 씬나물, 참꼬들백이, 빗치개씀바귀,좀두메고들빼기, 황화채

효   용 : 어린 잎과 뿌리는 김치를 담그거나 나물로 먹고

           민간에서는 전초를 약재로 쓰기도 한다.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란(로도히폭시스)  (0) 2010.07.15
노린재나무  (0) 2010.07.14
카랑코에  (0) 2010.07.12
아그배나무 변종꽃  (0) 2010.07.11
좁쌀냉이  (0) 2010.07.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