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 수컷입니다.

동물 세계, 특히 조류의 수컷은

암컷에 비해 현저하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열대지방 숲에서 보는 극락조 수컷은

천적의 눈에 쉽게 띄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음에도

아름다운 깃털이 오직 번식을 위해 존재할 가치가 있음을 말해준다.

 

 

 

 

 

<딱새>

척삭동물 참새목 딱새과의 소형조류

학   명 : Phoenicurus auroreus

분포지 : 한국, 아무르, 우수리, 중국 북부

서식지 : 산지 또는 평지 숲, 농경지, 강변 잡목 숲

<가을 딱새 수컷>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텃새인 딱새도

암컷은 외모가 밋밋함에 비해

수컷은 강렬한 외모를 갖고 있다.

 

 

제대로 담지 못한 사진으로

정확하게 구별하기는 쉽지 않지만

같은 수컷이라도 가을철과 겨울철의 색깔은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만날 때는

제대로 담아서 그 차이를 명확하게 봐야겠다.

 

 

애완용 조류를 키워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딱새도 인간에게 쉽게 적응이 되어서

부르면 와서 먹이를 받아 먹는 걸

영상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텃인인 딱새도

애완용 조류로 사육이 가능할까?

 

 

 <겨울 딱새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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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만나는 딱새 수컷

우리나라에 비교적 흔한 텃새로

겨울철에는 도심 공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딱새>

참새목 딱새과의 소형조류

학   명 : Phoenicurus auroreus

분포지 : 한국, 아무르, 우수리, 중국 북부

서식지 : 산지 또는 평지 숲, 농경지, 강변 잡목 숲

어느 흐린 날 늦은 오후

집근처 공원에 찾아온 딱새를 만났습니다.

멱에서 윗가슴까지 덮은 검은 무늬의 정면 모습이

무척 근엄하게 보입니다.

어딘가 숨어 있는 암컷을 부르는듯 꼬리를 흔들며 울어대다가

짧은 날개를 떨며 이내 날아가 버립니다.

다른 각도에서 담은 검은 날개의 흰 얼굴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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