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보기 위한 관상수 만첩풀또기

꽃이 필 시기에는

나무가 온통 꽃뿐이다.

줄기에 꽃이 다닥다닥 붙어서

줄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꽃이 비슷한 만첩홍매화는

주간(원줄기)에서 가지가 나와 꽃이 달리지만

만첩풀또기는 앵두나무처럼

뿌리에서 잔가지가 니와 꽃을 피룬다.

홑꽃으로 피는 풀또기와 달리

겹으로 피어서 더 화려해 보인다.

올해는 온통 꽃만 보여서

마당에 한그루 심고 싶다.

열매가 시원찮으면 어떠냐?

꽃만 예쁘면 되지.

관목이지만 키도 제법 큰 편인 만첩풀또기

수피를 보면 앵두나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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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를 대목으로 접목한 #만첩풀또기

꽃이 겹겹이 화려하게 피어서

요즈음 관상수로 인기가 높다.

홑꽃으로 피는 풀또기는

우리나라 함경북도와 중국 둥베이성에 서식하는 나무다.

겹으로 피는 것은 대부분 원예종으로 개량한 것이라

나는 만첩풀또기보다는

홑꽃으로 피는 풀또기가 더 좋다.

게다가 외목대로 줄기가 자라는 것이 아니라

뿌리 쪽에서 새로운 줄기가 계속 자라서

좁은 공간에서 관상수로 키우기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

만첩풀또기는 국생종에도 아직 수록되지 않을 만큼

정보가 많지 않다.

나무는 벌써 저렇게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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