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가보로네 가는 길에서 만났던 아프리카 꽃들을 올립니다.

그동안 웹 검색을 통해서 확인된 것들은 개별적으로 포스팅했지만

이름을 확인하지 못했거나

한두 컷으로 개별 포스팅하기엔 자료가 적은 것들을 한번에 올립니다.

 

남아공과 보츠와나의 국경 틀로크웽검문소(Tlokweng Borderpost)에서 만난

이름 모를 아프리카 꽃들입니다.

 

가보로네 시내 어느 가정집에는 파파야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노란 목능소화같은 통꽃이 주렁주렁 달린 이 나무도 흔하게 보입니다.

가보로네 썬호텔 정원에서 만난 꽃들입니다.

인동덩굴처럼 생겼네요.

우리집에도 있는 반가운 꽃기린

역시 아프리카라 그런지 빨강 꽃색이 훨씬 더 선명합니다.

잎이나 꽃은 란타나처럼 생겼는데 줄기가 덩굴처럼 길게 벋어서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잎파리를 보면 차나무처럼 생겼는데 이 꽃도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열매는 어름덩굴과 비슷합니다.

 

미모사 꽃러럼 생긴 이것은 아카시아종 Acasia karroo랍니다.

 집집마다 활짝 핀 정원수 보히니아의 연분홍 꽃

가보로네 도심을 분홍빛으로 물들입니다.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나리자스민(캐롤라이나자스민)  (0) 2013.03.16
바질의 향에 취해  (0) 2013.03.08
하늘백합 몬테네그로  (0) 2013.03.01
개망초  (0) 2013.02.27
광릉갈퀴  (0) 2013.02.25

아프리카에서 만났던 여러가지 알로에 꽃들을 올립니다.

세계적으로는 500종 정도의 알로에가 서식하고 있으며

그 많은 종들 중에는 키가 20미터 가까이 되거나

수령이 150~200년되는 것도 있다고 하니

그런 종들은 가히 나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화원에서 사다 집에서 키우는 것은

거의 Aloe vera나 Aloe aborescens랍니다.

 

알로에는 남부아프리카 케이프지역이나 마다가스카르, 아랍반도가 원산지이며

두꺼운 잎파리에서 흐르는 끈끈한 겔상 액체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부터 상처치료에 써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약용식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알로에>

외떡잎식물 백합곡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다육식물

학      : Aloe XXXX

원산지 : 남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중동

꽃   말 : 꽃도 잎새도, 영원한 건강

효   용 : 피부질환치료, 위염, 혈압조절, 변비, 비염, 천식, 상처치료, 노화방지에 효과각 있다.

           섬유질의 잎으로는 밧줄, 어망, 천을 만드기도 한다.

           밀원식물로 알로에꿀은 위장에 좋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남아공 어느 휴게소에서 만난 Aloe striata Haw(Coral Aloe)

 

요하네스버그공항 화단의 알로에

 

Aloe arborescens Mill

남아공 레세디민속촌에서 만난 Aloe jucunda(?)

 

크루거내셔날파크에서 만난 Aloe vossii

보츠와나 어느 쇼핑몰광장에서 만난 산악알로에 Aloe mariothii(Mountain Aloe)

 

아래 4번째 사진속 산은 온통 산악알로에 밭입니다.

1년에 한번 알로에 개화기에는 알로에 꿀을 채취하는데

남아공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 천연벌끌을 많이 사간다고 하네요.

저도 한병 사왔는데 말끔한 벌꿀이 아니라 화수분까지 같이 담겨있는 벌꿀

체로 걸르지 않고 가열도 하지않은 천연벌꿀이다. 

01

02

03

04

산악알로에 

산악알로에 

보츠와나도심 알로에 

산지의 산악알로에 

정렬적이지만 종이로 만든 가짜꽃 같은 부겐베리아

그래서 종이꽃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아프리카에서 만난 꽃 여섯번째 포스팅은 부겐베리아입니다.

몇년전 태국에 갔을 때 특이한 모양의 이 꽃을 담아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이번 아프리카 출장 길에 더 가까이에서 자세히 담을 수 있어서

다시한번 올립니다.

핑크, 마젠타, 보라색, 빨간색, 오렌지,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부겐베리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부겐베리아는 남아메리카 브라질에서 서페루에 이르는 지역과 아르헨티나가 원산지랍니다.

 

부겐베리아는 프랑스 해군제독이자 탐험가인 Louis Antone de Bougainville을 수행하던

식물학자 Pilibert Commercon에 의해 1789년 유럽에 소개되었답니다.

그 후 육종을 거쳐 19세게 초 Kew Gardens라는 사람이 영국 식민지에 종묘를 퍼뜨려

오늘날 전세계에 약 300종의 부겐베리아가 분포되어 있답니다.

비록 일부지역에서는 낙엽이 지기도 하지만

따뜻하고 비가 많은 지역에서는 가시가 있는 덩굴성 상록관목이라

담장수로 특히 많이 애용되나 봅니다.

 

<부겐베리아>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분꽃과의 덩굴성 상록관목

학   명 : Bougainvillea Comm. ex. Juss.

원산지 : 남아메리카 부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분포지 : 남아메리카, 동아프리카, 인도, 카나리아, 호주, 북미, 유럽, 동남아, 필리핀 등

효   용 : 담장수, 절화목,

이   명 : 종이꽃

 

<핑크 - 보츠와나 가보로네 썬호텔>

<빨강>

<노랑 - 스와질랜드 음바바네 해피밸리호텔>

<흰색>

<스와질랜드대학 교정>

<보츠와나 가보로네 썬호텔>

 

01

02

03

04

05

빨강 

핑크 

빨강/핑크 

빨강 

 핑크

 

01

02

03

빨강 

빨강 

핑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