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자스민, #오렌지재스민
딸이 배달시킨 #오렌지자스민 포트 모종 두 개
10cm도 채 안 되는 작은 묘목에
꽃송이가 하나 붙어 있었는데
배송 도중에 손상을 입었는지
바로 떨어져 버렸다.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화분이 아닌 마당에 바로 심었더니
꽃송이들이 송이송이 달렸다.
9년 전 아프리카 출장 중에 처음 보았는데
국내 어느 식당 화분에 심어진 큰 나무를 보고
달콤한 향기도 좋고
무엇보다 하얀 꽃이 보기 좋아서
한그루 살까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딸네 집에 갔을 때
창틀에 올려놓은 포트묘를 보고 물었더니
3,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샀다며
집으로 두 개를 배송시키겠다는 것이었다.
집사람은 화분을 늘리는 것 때문에 반대했지만
난 사고 싶었던 것이라 흔쾌히 그러라 했었다.
아시아가 원산지인 오렌지자스민을
그 향기가 7里를 간다고
중국에서는 칠리향(七里香)이라고 한다.
그들은 종소명이 다른 구리향(九里香)도
약용식물로 재배한다는데
1km도 안 되는 거리의 향기 차이의 구분만큼이나
둘 사이의 구별은 쉽지 않겠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들은 관목이지만
열대우림에서는 7m까지 자란다 한다.
국내에서는 온도조건만 맞으면
거의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것 같으니
시월쯤에 화분에 옮겨서 겨울을 잘 나게 해 봐야겠다.
<오렌지자스민>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운향과의 상록관목 또는 소교목
학 명 : Murraya paniculata (L.) Jack
원산지 : 아시아
분포지 :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및 주변 섬
호주, 파키스탄, 인도, 스리랑카, 중국 남부, 대만, 필리핀,
류규제도, 마리아나군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기니 등
서식지 : 열대우림
이 명 : 칠리향(七里香)
영 명 : Orange jasmine, Orange jessamine, Mock orange,
Chalcas, Satinwood, China box
효 용 : 관상용. 경계수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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