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꿩의다리
인왕산 자락에서 올해 처음 만난
#산꿩의다리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수록된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는 꿩의다리만도
17종이나 된다.
금꿩의다리처럼
외견상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 같은 비전문가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산꿩의다리와 큰산꿩의다리는 더더욱 그렇다.
전국적으로 산지에 자라는 산꿩다리는
곧게 선 줄기에 잎자루가 긴 3출엽이
2~3회 갈라져 달린다.
작은 잎은 얇고 뒷면이 흰빛을 띠며
둥근달걀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으로
윗가장자리가 2~3개로 얕게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7~8월에 줄기 윗부분에 원추꽃차례로 피는
하얀 꽃은 꽃잎이 없고
4~5개의 꽃받침은
꽃이 피기 바로 전에 떨어진다.
산지의 약간 습한 그늘에 잘 자라서
정원의 큰 나무 밑에 키우기 좋은 자생화다.
<산꿩의다리>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Thalictrum filamentosum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북부, 헤이룽강
서식지 : 산지 숲 속
효 용 : 관상용, 뿌리를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