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도라지모시대 2

흰도라지모시대

#흰도라지모시대 하늘색 꽃을 피우는 도라지모시대 그 도라지 모시대를 생각하고 샀었는데 꽃은 순백의 하얀 종들이 주렁주렁 달렸다. 확인해 보니 하얀 꽃을 피우는 흰도라지모시대다. 흰모시대와 꽃도 잎도 모양이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흰모시대의 꽃은 2~3cm 길이 종모양이지만 흰도라지모시대는 4cm로 좀 크다. 꽃이 도라지처럼 생겼다고 흰도라지모시대라 부르지만 같은 Adenophora속이다. 어차피 화초로 키우는 것 흰도라지모시대나 흰모시대나 종모양의 하얀 꽃을 피우기는 마찬가지다.

흰도라지모시대

#흰도라지모시대 종모양의 하늘색 꽃을 생각하고 작년에 사서 심었던 도라지모시대 생각지도 않았던 흰색 꽃 #흰도라지모시대다. 기대했던 하늘색보다 더 깔끔함에 차라리 잘 되었지 싶다. 모시대와 비슷하지만 꽃이 도라지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 게다가 이파리는 뿌리 가까이에만 있어서 기다란 꽃줄기에 총상꽃차례로 초롱처럼 주렁주렁 달린 꽃들. 어두운 그늘을 배경으로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것 같다. 모시대와 비슷하지만 통 모양의 화관이 폭보다 긴 모시대에 비해 도라지모시대는 도라지꽃처럼 화관이 넓은 종모양이다.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뒤로 젖혀진다. 올해 처음으로 우리 집 마당의 식구가 되었지만 설악산, 금강산 등 고산지에 자라는 귀한 아이인 만큼 오래도록 마당에서 자리 잡고 살아주기를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