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조팝나무
2011년도에 화원에서 샀던 #무늬조팝나무
10cm 정도 되었던 포트 모종이
그 사이 30cm 이상으로 자랐다.
이파리에 산반무늬가 있어서
그렇게 부르지만
무늬가 크지 않아서 가시성은 떨어진다.
보통 관엽적 기대까지 할 수 있는 분재는
이파리에 반점이나 무늬가 있으면
변종으로 더 인기가 있다.
그러나 이 아이가 변종인지
원래부터 이파리에 산반무늬가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은행잎조팝나무 등 여러 종의 조팝나무를
화분에서 키웠었지만
지금까지 화분에서 살아남은 것은
무늬조팝나무 하나뿐이다.
어느 해 봄이었던가
이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월동에 실패하여 동사한 것으로
생각했던 적도 있다.
그래서 마당에 옮겨 심었더니
다시 이파리를 피웠다.
화분에 아무리 좋은 화분토를 채워도
식물을 살려내는 것은 땅만 못하다.
그래서 대지의 힘은
소설가나 시인뿐만 아니라
범부인 내게도 경외심을 준다.
<무늬조팝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 명 : Spiraea X (하이브리드종으로 확인 불가, Spiraea X vanhouttei로 표기한 글 있음)
원산지 : 일본
분포지 : 북반구 동아시아 지역
이 명 : 소주조팝나무, 일본조팝나무
영 명 : Japanese Spiraea
효 용 : 관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