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가져온 덩이괭이밥

비록 붉은 꽃은 아름답지만

서울에서는 노지월동이 안된 덩이괭이밥

일부는 화분에 심고

일부는 마당 양지바른 곳에 심었었다.

역시 노지월동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화분에 심어 놓은 것들이

살아남아서 고향의 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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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다시 꽃을 피운 덩이괭이밥

서울에서는 노지월동이 불가능하여

화분에 심어 카우는 고향집 화단의 덩이괭이밥

5월에 한번 꽃을 피웠었는데

10월에 다시 꽃을 피웠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옥살리스가 토착화된 덩이괭이밥

덩이줄기가 토란처럼 둥그렇거나

가지처럼 길쭉하게 덩어리가 되기도 해서

덩이괭이밥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보통은 5~9월 사이에 산형꽃차례로 꽃을 피운다.

고향집 화단에서 캐왔던 덩이괭이밥은

5월에 피고 10월에 또다시 꽃을 피웠는데

고향집에 10월에 갔을 때 꽃이 한창이었다.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하니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도

죽지 않고 여기저기 많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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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괭이밥

<덩이괭이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Oxalis articulata Savign.

원산지 : 남아메리카

분포지 : 남미, 유럽, 경기, 전남, 제주

서식지 : 볕이 잘드는 초지,

효   용 : 관상용, 약용

영   명 : Pink sorrel, Windowbox wood-sorrel

고향집 앞마당에서 재작년에 파왔던 덩이괭이밥.

그리 춥지않았던 지난 겨울 덕분인지

올해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 많은 꽃을 피웠다.

이것이 세번째 이식한 개체지만

이렇게 살아남은 것은 순전히 날씨 덕분이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토착화된 귀화식물이지만

서울에서는 노지에서 겨울을 나기가 여간해서 쉽지 않다.

자연스럽게 여기저기 번지기도 하는 고향의 덩이괭이밥과 달리

이년째임에도 옆으로 더 이상 번지지는 않는다.

다만 올해는 잎자루를 활짝 펼친 영역이 제법 넓어졌다.

올 겨울 수도권의 날씨는 아직 모르지만

겨울에 낙엽을 두껍게 덮어주거나

짚으로 짠 마람 대신 부직포 등으로 월동에 도움을 주면

서울 노지에서도 덩이밥꽃을 매년 볼 수 있을 것 같다.

고향집 마당에서 분홍색꽃을 피우는 덩이괭이밥만을 보았었는데

작년 신안 김환기고택에서 흰색 꽃을 피우는 덩이괭이밥을

처음 보았었다.

<신안 김환기 고택의 덩이괭이밥>

덩이괭이밥이 클로버처럼 지면을 덮은 것도 신기한데

핑크색의 덩이괭이밥꽃 사이로

하얗게 핀 덩이괭이밥 꽃도 처음 보았다.

남도는 귀화식물에게도 공평하게 자리를 내어주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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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에서 옮겨온 덩이괭이밥

국내에 들어 온  외래종 괭이밥만해도 벌써 여러종입니다.

진한 분홍빛 꽃잎에

화심으로부터 뻗쳐 나오는 바람개비형 맥

꽃모양으로만 보면 희망봉괭이밥과 비슷합니다.


<덩이괭이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Oxalis articulata Savign.

원산지 : 남아메리카

분포지 : 남미, 유럽, 경기, 전남, 제주

서식지 : 볕이 잘드는 초지,

효   용 : 관상용, 약용

영   명 : Pink sorrel, Windowbox wood-sorrel

지구상에는 약 900여종의 Oxalis(괭이밥)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 분포지도 극지방을 제외하고 광범위하게 퍼져있지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괭이밥속 식물만해도

큰괭이밥, 괭이밥, 선괭이밥 등이 있지만

덩이괭이밥이나, 사랑초, 희망봉괭이밥 등은

외래종으로 이제 거의 토착화된 괭이밥속 식물입니다.

아버님께서 가꾸시던 고향집 마당에

주인없이 홀로 핀 덩이괭이밥을 작년에 캐왔습니다.

고향집 마당에는 핑크색이 선연한 덩이괭이밥 뿐이었었죠.

그러데 요녀석

정체 모를 흰괭이밥이 핑크색 덩이괭이밥 옆에 피었습니다.

욘석의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덩이괭이밥의 알비노종인지

아니면 또다른 옥살리스 종인지

아시는 분 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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