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꽃피다. 드디어 우리집 마당에도 봄이 왔습니다. 이월 말부터 마당을 뚫고 조금씩 올라오던 복수초가 3월 15일 노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지방에 사는 친구네 마당에는 벌써 3월 초에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얼굴을 보이나 내일 보이나 인사하듯 드려다 보았드랬습니다. 누가 이를 보았.. 무위자연/植物世上 2016.03.18
복수초 개화 2009년 야생화농장에서 입식해왔던 복수초 우리집 마당에서 여섯해째 꽃을 피웠습니다. 해가 갈수록 수세가 늘어나 이제는 10개 이상의 꽃대를 보입니다. 마당의 낙엽수들은 물론 어느 풀 한포기 꽃망울조차 없는 이른 봄 차갑게 얼어붙은 땅을 스스로의 체열로 겨우내 녹이며 조금씩 조금.. 무위자연/植物世上 201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