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춘천시 중도지방에서 처음 발견된 귀화식물 미국쑥부쟁이
지금은 중부지방을 물론 남부지방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대세종이 되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귀화식물은 토착식물을 밀어내고
지역별로 주류를 이루는 식물집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특히 몇멸 귀화식물들은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되어
이제는 박별에 힘써야 할 정도로 그 위새를 떨치고 있지요.
<미국쑥부쟁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Aster pilosus Willd.
원산지 : 북아메리카
분포지 : 북아메리카, 한국 중보와 남부
서식지 : 들판 초지, 들길 가장자리, 제방, 산기슭 양지
개화기 : 9~10월
이 명 : 중도국화, 털쑥부쟁이, 백공작, 청공작
영 명 : White Heath Aster
효 용 : 관상용

하얀 미국쑥부쟁이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최근들어 중남부지방 곳곳에서 군락이 발견될 정도로
그 세력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옹기종기 달리는 수 많은 꽃들이
망초대의 자리를 밀어내고 있는 것이지요.

가을에 피는 다른 들국화와 달리
가지가 아래로 쳐지는 것들도 많아서
망초대와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가을 들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