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의 둥지

꽃이나 이파리 모양은 자주꿩의다리와 똑같지만

꽃 색깔이 흰색인 산꿩다리

꿩의다리라는 이름처럼

줄기가 너무 가늘어서

꽃줄기가 눕기 일쑤지만

총채 같은 꽃은 보기 좋다.

숲 속에서 자라는 산꿩의다리

키는 50cm 정도이고

굵어진 뿌리가 사방으로 퍼져서 증식된다.

긴 잎자루에 3개씩 2~3회 갈라지는 잎은

얇고 작으며 뒷면에 흰빛이 있다.

둥근 달걀모양이거나 도란형이고

윗 가장자리가 2~3개로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7~8월에 흰색으로 피는 산꿩의다리 꽃은

줄기 윗부분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4~5개로 작으며

꽃이 피기 직전에 바로 떨어진다.

많은 수술이 고리모양으로 늘어서며

수술대는 위부분이 넓고 흰색이다.

근생엽을 보면 연잎꿩의다리와 헛갈릴 수 있다.

<산꿩의다리>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Thalictrum filamentosum Maxim.

분포지 : 한국, 중국북부, 헤이룽강, 러시아, 일본

서식지 : 산지 숲 속 약간 비옥한 곳

#산꿩의다리

인왕산 자락에서 올해 처음 만난

#산꿩의다리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수록된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는 꿩의다리만도

17종이나 된다.

금꿩의다리처럼

외견상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 같은 비전문가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산꿩의다리와 큰산꿩의다리는 더더욱 그렇다.

전국적으로 산지에 자라는 산꿩다리는

곧게 선 줄기에 잎자루가 긴 3출엽이

2~3회 갈라져 달린다.

작은 잎은 얇고 뒷면이 흰빛을 띠며

둥근달걀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으로

윗가장자리가 2~3개로 얕게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7~8월에 줄기 윗부분에 원추꽃차례로 피는

하얀 꽃은 꽃잎이 없고

4~5개의 꽃받침은

꽃이 피기 바로 전에 떨어진다.

산지의 약간 습한 그늘에 잘 자라서

정원의 큰 나무 밑에 키우기 좋은 자생화다.

<산꿩의다리>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Thalictrum filamentosum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북부, 헤이룽강

서식지 : 산지 숲 속

효   용 : 관상용, 뿌리를 약용한다.

<큰산꿩의다리>

마당 한쪽이 갑짜기 환해졌습니다.

마치 허공중에 쏘아진  폭죽이 사그라지지 않는 것처럼

황백색의 밀산꽃차레로 입식 후 처음으로 활짝 피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꽃술 뭉치가 나풀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하얀 총채를 거꾸로 꽂아 놓은 것도 같은

멋진 큰산꿩의다리

씨앗으로 발아시켜 마당 한쪽에 군락을 만들고싶네요.

두번째 사진처럼

중간을 잘록하게 만든 말풍선같은 작은 꽃과

길다랗게 만든 좀더 큰꽃이 함께 피는 것으로 보아

암수 딴꽃이 아닌가 싶은데

이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찾아 볼 수가 없네요.

<큰산꿩의다리>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Thalictrum filamentosum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북부, 헤이룽강 지역

서식지 : 숲속 반그늘

이   명 : 잘룩산꿩의다리, 산꿩의다리, 큰잎산꿩의다리

효   용 : 관상용으로 심으며 뿌리는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