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지인의 집에서 얻어왔던 소래풀.

당시에는 자주색과 흰색 한포기씩을 구해 심었었습니다.

그 후 몇년간 종자가 발아하여

해마다 고운 색깔의 제갈채를 볼 수 있었지요.

<소래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한두해살이풀

학   명 : Orychophragmus violaceus (L.) O.E. Schulz

원산지 : 중국

분포지 : 중국 안휘, 강수 허베이, 해남, 장수, 랴오닝, 네이멍, 산동 등지, 한국, 일본

서식지 : 정원, 도로변, 숲, 골짜기, 언덕 등지

개화기 : 4~5월 푸른 빛을 띤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핀다.

이   명 : 제비냉이, 중국명 -제갈채(諸葛菜)

그 사이 특별이 종자를 채종하였다가 뿌리거나 하지를 않아서 였던지

삼 년 전부터 그 개체수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게다가 원래의 색깔은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흰색과 자주색의 교잡으로 생긴 것인지

연한 자주색만이 발아하여 꽃을 피웠습니다.

이런 화초류도 세대가 거듭될수록 변이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특별히 생물학이나 육종학에 지식이 없는 저로써는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관심을 두고 보는 것만큼 보이는 세상사처럼

소래풀의 삶이 궁금해집니다.

중국 원산의 관상용 화초로 키우던 것이 야생화 하였었지만

야생에서 그리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2013년 포스팅한 소래풀 : http://blog.daum.net/milvus-migrans/15712626

2010년 포스팅한 소래풀 : http://blog.daum.net/milvus-migrans/15711763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족제비싸리  (0) 2017.08.11
도깨비가지  (0) 2017.08.10
장미매발톱  (0) 2017.08.07
태백제비꽃  (0) 2017.08.06
싸리냉이  (0) 2017.08.03

2010년도에 이름도 모르고 지인집에서 한주를 입양했던 소래풀입니다.

그 사이 종자들이 발아되어 제법 무리를 이룰만큼 번성해졌습니다.

원래 중국이 원산지인 이 아이는

일본에는 에도시대에 알려졌다는데

우리나라에는 언제 전래되었는지 기록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도 아직 수록되지 않은 외래종이지만

근래에는 여기저기 야생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니

제법 토착화가 이루어졌나 봅니다.

 

이파리와 꽃 그리고 종자 꼬투리도 유채꽃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연유로 소래풀이라 불리우는지 모르지만

중국에서는 유채와 비슷하여 나물 채(菜)자를 써서 제갈채라 부르나 봅니다.

보라색, 하얀색 그리고 연분홍색의 큰꽃이 아름다워

관상가치도 꽤 높은 채소 소래풀입니다. 

 

<소래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한두해살이풀

학   명 : Orychophragmus violaceus (L.) O.E. Schulz

원산지 : 중국

분포지 : 중국 안휘, 강수 허베이, 해남, 장수, 랴오닝, 네이멍, 산동 등지, 한국, 일본

서식지 : 정원, 도로변, 숲, 골짜기, 언덕 등지

개화기 : 4~5월 푸른 빛을 띤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핀다.

이   명 : 제비냉이, 중국명 -제갈채(諸葛菜)

 

 

 

 

 

꽃이 지고 나면 장다리나 유채와 같은 종자 꼬투리가 달립니다.

 

 

01

02

03

소래풀 흰색 

소래풀 보라색 

소래풀 분홍색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클라멘  (0) 2013.07.24
만첩홍도  (0) 2013.07.23
섬백리향  (0) 2013.07.22
에볼블루스(블루 데이즈)  (0) 2013.07.21
금낭화  (0) 2013.07.20

<소래풀>

작년엔 보라색과 흰색이 피었드랬습니다.

올핸 보라색은 그대론데

흰색은 온데간데 없고

그자리에 옅은 분홍색 꽃이 피었습니다.

아마도 소래풀이 좁은 공간안에서 수정이 되다보니

흰색은 사라지고 교배종인 분홍색이 남은게 아닐까요

게다가 보라색은 더욱더 진해진 것으로 보아

이 넘이 순수 혈통인 것 같네요. 

<소래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한두해살이풀

학   명 : Orychophragmus violaceus (L.) O.E. Schulz

원산지 : 중국

개화기 : 4~5월 푸른 빛을 띤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핀다.

이   명 : 제비냉이, 중국명 -제갈채(諸葛菜)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매발톱  (0) 2011.06.12
금낭화  (0) 2011.06.10
심발라리아(애기누운주름잎>  (0) 2011.06.07
머위꽃  (0) 2011.06.06
자란  (0) 2011.06.03

작년 지인의 집에서 한그루 입양해서 심었었는데

자주색 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서

이름을 몰라 답답해 하다가 원예종으로 그냥 포스팅을 했었지만

웹자료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 꽃이 중국에서 건너 온 소래풀임을 알았다.

 

<소래풀>이라니, 한자어인지 이름의 뜻은 무엇인지조차 여전히 알 수가 없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도 외래종으로 등재되었을 뿐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작년에 심었던 자리에는 원종이 아닌 하얀색 꽃이 피고

씨앗이 어떻게 날아 갔었는지 다른 장소에 원종인 파란색 꽃이 피었다.

흰색은 심은 적이 없을 뿐만아니라 본적도 없는데

어떻게 하얀색 꽃은 또 핀 것일까.  

올해는 흰색 꽃도 풍성하게 피어 종자를 잘 받아 두면

내년에는 마당 가득 무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중국명에 나물채(菜)자가 들어 있는 데다가

잎파리나 꽃의 모양이 유채나 장다리의 그것과 비슷하여

아마도 현지에서는 나물로 먹는 채소의 일종이 아닐까 ?

 

<소래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한두해살이풀

학   명 : Orychophragmus violaceus (L.) O.E. Schulz

원산지 : 중국

개화기 : 4~5월 푸른 빛을 띤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핀다.

이   명 : 제비냉이, 중국명 -제갈채(諸葛菜)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담초  (0) 2010.05.21
바람꽃  (0) 2010.05.20
줄무릇  (0) 2010.05.15
솜방망이  (0) 2010.05.11
무늬꽃다지  (0) 2010.05.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