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의 둥지

미끈한 장대를 닮은 장대나물 가지도 없이 70cm의 키에 총상꽃차례로 하얀 꽃을 피운다. 깃대나물이라고도 부르지만 나물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은 모르겠다. 겨자과식물인 것으로 보아 약간 매콤한 맛일까? 키가 작은 바위장대는 화초로 보급되고 있지만 장대나물은 나물로 채취되니 같은 장대나물(arabis)속이어도 키로 운명이 엇갈리는구나.

#장대나물 봄에도 그곳을 여러 차례 지나쳤었지만 보지 못했던 꽃 #장대나물. 탕춘대 능선에서 만났다. 수년 전 천마산에서 본 적이 있지만 도심 속 산지에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은 몰랐다. 꽃의 크기가 워낙 작으니 멈춰야 알아볼 수 있는 것인가? 한라산에 산다는 바위장대나 무늬종 바위장대는 야생화집에서 팔고 있어서 몇 번 재배를 시도했었지만 실패했었다. 근생엽이 바닥에 낮게 깔려 있고 꽃대만 길게 자라는 바위장대와 달리 장대나물은 잎자루가 없는 어긋나는 잎이 줄기와 꽃이삭을 감싸고 자란다. 높이도 70~100cm나 되어서 화초로 키우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장대나물속 식물도 장대나물, 털장대, 바위장대, 참장대나물, 섬갯장대, 애기장대 등등 여럿이 있다. 그중 바위장대는 화초로 판매되고 ..

참장대나물일까요? 꽃을 보면 장대나물 종류인데 이파리를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세량지 상류 숲속에서 만난 꽃입니다.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Arabis columnalis Naka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덕유산, 지리산, 설악산, 도봉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장대나물속 식물들이 여럿 있습니다. 장대나물, 털장대, 바위장대, 참장대나물, 섬갯장대, 애기장대 등등 그 중 참장대나물은 곧게 선 줄기가 높이 30cm 내외이고 근생엽은 모여나고 털이 있습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털이 없고 바소꽃 또는 난상 긴타원형으로 줄기를 싸고 끝이 날카로우며 톱니가 없다네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종이라는데 덕유산, 지리산, 설악산, 도봉산 등지에서 발견된답니다. 화순 세량..

<장대나물> 장다리, 유채, 천경채, 냉이 등 채소류의 꽃모양은 거의 십자화로 대동소이하다. 다만 색깔이나 화피의 줄무늬 등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그래서 산에 자라는 장대나물도 꽃모양은 물론 잎 모양조차도 장다리의 그것과 흡사하다. <장대나물>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