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개불알풀 5

선개불알풀 꽃

개불알풀(Veronica)속 식물 중 아마도 꽃이 가장 작은 선개불알풀 보통 높이가 10~30cm까지 자라지만 보이는 족족 뽑아버리니 우리집 마당에는 그렇게 키가 큰 것은 없다. 십여 년 전 고향집에서 봄맞이꽃을 캐올 때 흙 속에 딸려 왔던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보랏빛 꽃을 피우는 풀이 마당 여기저기 발견되었다. 그래서 보이는 대로 뽑아버렸더니 이젠 키가 그렇게 큰 것은 없다. 그래고 때가 되면 꽃눈을 만들고 마침내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중부 이남 지역에서 자라는데 서울 한복판에서도 꽃을 피웠다. 특별히 재배에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런 것들은 잡초이다.

선개불알풀

#선개불알풀 고향집 마당에서 옮겨온 동백나무를 따라온 #선개불알풀 중부 유럽에서 19세기 이후 전래된 귀화식물이다. 큰개불알풀이나 개불알풀처럼 열매가 개의 고환을 닮았지만 줄기가 직립으로 선다고 그렇게 부른다. 꽃이래야 고작 4~5mm 정도로 접사를 해야 간신히 그 속내를 알 수 있지만 수술 두 개에 암술 한 개로 갖춘꽃이다. 원래 중부 이남과 울릉도에 자라던 것으로 서울 집 마당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다행히 보이는 족족 뽑아버려서 개체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잠시 내버려 두면 금방 번질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 귀화식물이라 이 땅에 살아남기 위해 적응력이 높아진 것일까?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두해살이풀 학 명 : Veronica arvensis L. 원산지 : 유라시아 ..

선개불알풀

초출잎과 꽃이 큰개불알풀과 비슷하지만 줄기가 똑바로 선다고 선개불알풀이라 부른다. 몇 년전 고향집 뒤안에 자란 봄맞이꽃을 파올 때 흙과 함께 따라 왔는지 마당에 터를 잡은 지 오래 되었다. 처음에 마당에서 발견되었을 때는 꽃을 보느라 뽑지 않고 내버려두었더니 해마다 잔디 사이에서 고개를 내미는 지겨운 잡초가 되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두해살이풀 학 명 : Veronica arvensis L. 원산지 : 유라시아 원산의 귀화식물 분포지 : 한국 울릉도 중부 이남,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서식지 :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길가, 밭두렁 개화기 : 5~6월 영 명 : Wall Speedwell 이 명 : 선지금, 선봄까치, 선조롱박풀, 개불알꽃 그대로 두면 키가 30cm 이상으로 자라서 귀찮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