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석양, #노을
또다시 맞이한 생일
예순을 넘었을 때도 몰랐다.
고희로 가는 길은
이렇게나 더 빠를 줄을...
뒤늦게 사업에 눈을 뜬 친구는
지금이 인생의 전성기라는데
다시 노을 앞에서
지나가버린 그 시절을
나는 기억이나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