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끼 5

솔이끼

발밑 음습한 골짜기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솔이끼 포자낭 솔이끼는 전 세계에 약 700 속 약 10,000개의 분류군이 서식하고 있을만큼 종수가 많다. 한반도에도 약 450~645개 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관심을 끌기 힘든 선류식물이지만 긴 담뱃대처럼 생긴 포자낭을 지상으로 올린 이 시기만이라도 관심을 가져보자. 우리 주변에는 이런 식물도 있다고...

솔이끼 포자낭

#솔이끼포자낭 선태식물 솔이끼과의 선류 학 명 : Polytrichum commune 분포지 : 전세계 서식지 : 습한 지역의 나무나 바위틈, 흙 효 용 : 관상용 분재 보조재, 조경 보조재 마치 작은 소나무를 닮았다고 총칭으로 솔이끼라 부른다. 약 30종이나 되니 정확한 이름을 불러주기는 쉽지 않다. 보통은 약간 황색을 띤 포자낭이 피었을 때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다. 이미 포자가 다 떨어졌을 시기에 하늘을 향해 곤봉을 들고 시위를 하는듯 무리지어 서있는 솔이끼 포자낭. 바짝 메마른 작은 주머니 속에 담긴 홀씨 가득한 커다란 우주. 인간의 관심을 받지 못해도 인간보다 더 오랜 세월 스스로 윤회의 삶을 반복하는 이끼의 세계. 어둡고 축축함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