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카랑코에(카랑코에 만지니)라구?

영명이나 학명 어디를 봐도

엔젤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유래를 알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만 엔젤카랑코에라고 불려지는 이 아이.

작년까지도 잘 크던 아이가

지난 겨울 몸살이 났었던지 시들시들하더니

조그만 줄기 하나 남기고 밑둥부터 녹아버렸다.

카랑코에 종류를 여러가지 키워봤지만

그나마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았던 것은

이 아이가 유일했는데 어떻게든 살려야 했다.

게다가 긴 대롱모양 화관의 정열적인 빨강꽃과 다육질 녹색 잎의 조화가

다분히 원색적이어서

집사람이 무척 아끼는 것 중 하나였다.

올 봄 분갈이를 하고, 영양제를 뿌려주었더니

다행히 하나 남은 줄기에서 마침내 꽃까지 피워주니

효자가 따로 없다.

이런게 꽃을 키우는 낙인가 보다.

죽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 살려내어 꽃을 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카랑코에 만지니>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상록다육식물

학   명 : Kalanchoe manginii (Raym-Hamet & H. Perrier) Nothduft

           Bryophyllum manginii (Raym-Hamet & H. Perrier) Nothduft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영   명 : beach bells, Chandelier Plant

유통명 : 엔젤카랑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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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랑코에 만지니>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상록다육식물

학   명 : Kalanchoe manginii (Raym-Hamet & H. Perrier) Nothduft

           Bryophyllum manginii (Raym-Hamet & H. Perrier) Nothduft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영   명 : beach bells, Chandelier Plant

유통명 : 엔젤카랑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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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샀던 카랑코에 만지니입니다.

지구상에 카랑코에는 약 125종이 있습니다.

원래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던 원종을 네델란드에서 원예종으로 개량하여

장미꽃처럼 겹으로 피는 카랑코에 칼란디바까지 출시할 정도로

원예가들에게 인기있는 품종입니다. 

우리나라에 흔히 보급되었던 카랑코에는

이파리가 주걱모양으로 넓고 하늘을 향해 십자화로 꽃을 피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몇년 전부터 장미모양으로 겹으로 피는 것도 출시되었지요.

재작년 봄 화원에서 이 꽃을 처음 보고

꽃집 아낙에게 물으니 엔젤카랑코에라고 했었습니다.

그 이름으로 아무리 구글링을 해도 이름이 나타나지 않아서

이름을 확인하는데 꽤 애를 먹었었습니다.



<카랑코에 만지니>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상록다육식물

학   명 : Kalanchoe manginii (Raym-Hamet & H. Perrier) Nothduft

           Bryophyllum manginii (Raym-Hamet & H. Perrier) Nothduft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영   명 : beach bells, Chandelier Plant

유통명 : 엔젤카랑코에

작년 2월 몇개의 꽃이 피었을 때 처음 이름을 확인하고

애지중지 키웠더니 올해는 많은 꽃을 피웠습니다.

구글에는 열대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이므로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키우라 되어 있습니다.

물관리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작년 여름 한 때 과습으로 뿌리가 썩어 죽어버린 줄 알았습니다.

썩어버린 뿌리를 제거하고 다시 흙속에 꼽았는데

줄기에서 뿌리를 내리는 것을 보니

삽목도 용이하게 되나 봅니다.

기다란 작은 종 모양의 화관으로 인해

속을 드려다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녹색의 두꺼은 잎과

진한 빨강색의 꽃이 참 잘 어울립니다.

꽃을 들고 속을 드려다 봅니다.

주홍색으로 달렸던 꽃밥이 검은 색 테를 중심으로 노랑색으로 변하는

수술이 여덟게

너무 작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암술대는 긴 것 하나와 약간 짧은 게 2개가 있네요. 

카랑코에 만지니 화심

카랑코에 만지니 수술과 암술

줄기는 화살모양으로 휘어지는데

제대로 자라면 30cm까지 자라나 봅니다.

줄기 끝부분과 바로 아래 마디에서

꽃줄기가 하나 또는 두세개가 복합산형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에서는 별다른 향기는 없고 청량한 풀냄새만 있습니다.

다육질의 이파리의 관엽적 가치와

개화시 관화적 가치를 같이 누릴 수 있는 원예종화초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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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랑코에 만지니(Kalanchoe manginii) 꽃

속을 드려다 봅니다.

10여일전 포스팅할 때는 한두개 피었던 꽃이

그래도 몇개 늘었지만

아직도 주렁주렁 달릴려면 좀 더 기다려야할까 봅니다.

아래를 향해 수직으로 늘어뜨린 꽃이라

속내를 보기가 힘드네요.

화분을 쓰레기통에 올려 놓고 누워서 쳐다봐야나

속내를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카랑코에 만지니>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Kalanchoe manginii (Raym-Hamet & H. Perrier) Nothduft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영   명 : beach bell, Chandelier Plant

한자어로는 홍제정(紅提灯)이라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식 국명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화훼상들은 이것을 엔젤 카랑코에라 부릅니다.

아마도 엔젤트럼펫처럼

꽃이 지면을 향해 피는 것을 보고 그렇게 부른게 아닌가 싶네요

겨울을 밝혀 주는 원예종화초들

그래서 때로는 화분에 심어 가꾸는 원예종화초가 좋을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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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상들은 보통 엔젤 카랑코에라고 부릅니다.

보통의 카랑코에는 설상화이거나 관상화이어도 화관이 짧고

모두 하늘을 향해 피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카랑코에 엔젤 램프(Kalanchoe 'angel lamp')는

화관이 긴 관상화로 아래를 향해 초롱처럼 꽃이 핍니다.

카랑코에 엔젤 램프는 화관의 표면이 매끄럽고 가운데 부분이 불룩 나왔지요.

그러나 이것은 화관이 일정하고 표면에 솜털이 있고

밋밋한 나팔형입니다.

자료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는 없으나

구글링으로 찾아보니

카랑코에 만지니(Kalanchoe manginii - Chandelier Plant) 또는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Bryophyllum manginii (beach bells)라고 되어 있지만

이 또한 이파리가 광택이 있다고 되어 있는 것과 달리

이 아이는 솜털이 보송 보송해서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거나 꽃 모양이나 이파리모양으로 보아

카랑코에 종류 임은 틀림 없는데 정확한 종명은 알 수 없지만

카랑코에 만지니로 동정합니다.

혹시 정확한 이름을 아시는 분 지도 부탁드립니다.

작년 봄에 사서 여름에 꽃이 피었던 것인데

보통의 카랑코에가 그렇듯 방안에 들여 놓으니 겨울에 꽃이 피었습니다.

화원에서 배양했을 때보다는

꽃대의 길이도 짧고 꽃도 많이 안달렸지만

이 겨울에 용케도 꽃을 피워준 아이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저는 제철에 꽃을 피우는 이 땅의 자생식물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철모르고 꽃을 피우는 원예종화초가 좋을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메마른 겨울을 맨눈으로 나는 것 보다는

봄인 줄 알고 꽃을 피워주는 외래종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뇌건강에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겨울에 꽃을 피우는 원예종 화초 한두개쯤은 키워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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