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 주전자를 이용한 용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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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화병에 착근된 용월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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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력이 워낙 강한 용월이라

흙이 없는 조그만 도자기 소품에

단지 나무껍질 몇쪽만으로도

착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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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분에 담긴 다른 용월 작품입니다.

 

동일한 모분에서 채취하여 키웠는데도

색상이나 잎의 생김새가

오히려 연봉이나 농월에 가까워

앞에 올린 녀석과는 또 다른 멋을 풍기어

꽃대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더욱 공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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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분에 담긴 에케베리아속 용월 작품입니다.

 

비록 분이 작아서 용월은 괴롭겠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마치 장미 꽃을 매달아 놓은 것처럼

마음을 부풀어 오르게 만드네요.

수년을 공을 드렸건만

불행히도 아직 꽃대를 올릴 생각은

도통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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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일

북한산에 해맞이하러 가야한다는 말에

딸내미, 아들내미는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다며

눈꺼풀에 고팻대를 지르고

쏟아지는 잠에 기를 쓰고 대항하더니만 

새벽 네시에 결국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그랬던 녀석들을 떠지지도 않는 눈을 억지로 열어

더듬 더듬 어스름 산길을 올라 북한산 중턱에

자리잡고 동녁을 응시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솓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여명이 밝아오는 동녁은 짙은 먹구름으로 덮여

예전과 달리 해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조바심에 휩쌓일 즈음

마침내 구름이 갈라진 틈새로 하늘은

붉은 눈을 번쩍 떴습니다.

 

드디어 2007년 붉은 돼지해를 알리는 첫번째 해를

맞이한 것입니다.

 

멀리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북악산 팔각정에서도

환호하는 함성이 북한산 중턱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잠시 눈을 감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사이

하늘은 내 소원을 받아들였다는다는 듯이

이내 눈을 다시 감았습니다.

 

하모니카까지 준비하여 주위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찬송가를 합창하던 극성 신도 아주머니들만 아니었던들

하산길이 더욱 즐거웠을 원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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